놀란 감독의 덩케르트를 보고왔습니다.
7월 20일 개봉했는데
오늘기준으로 260만명이 관람했네요
스크린 독점으로 말많은
군함도와 택시운전사가 개봉했는데도
나름 선전중이네요
지난번 군함도에 이어 역시 심야영화로 보고왔습니다.
심야영화로 혼자보는게 처음엔 좀 어색한데
지나면 괜찮더라구요~
이번 관람장소는 하나스타필드 메가 박스입니다.
이것저것 잘꾸며놨지만
굳이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다만 감동적인 음악을 들으시려면
자리에 천천히 나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쟁영화지만 피가안나고 잔인한 장면이 없다고
주위에서 얘기를 하던데 맞는 말이더군요
잔인한 장면이 없는 전쟁영화지만,
음악과 화면만으로 충분히 긴장감을 일으키는 영화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메멘토,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
시간을 영화에 적용해서 표현했는데
덩케르트에서도 시간이란 개념을 이용하여
세 이야기가 겹쳐지게 진행됩니다.
해변의 일주일, 바다의 하루
그리고 하늘의 1시간의 이야기가
나누어져 진행되는데
영화 끝으로 갈수록 세 이야기가 하나로 이어지게되어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스토리는 진행하다니 역시 놀란 감독입니다.
하늘에서 톰하디도 멋었고
바다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군인들을 구조하는 것도 멋있지만,
다소 뻔?해 보여여서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해변에서의 탈출하려는 군인들이 모습들이
저에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살기위해 의무병인척 한는 두명의 군인>
해변에서 탈출하려는 군인들은
살기위해 이기적인 모습들을 보이고,
그렇게 탈출을 하는가 싶어도 계속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뻔한 전쟁영웅이 있는 장면이 아니라
살기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해변의 군인들의 모습이야 말로
실제 전쟁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해변에서 군인들의 수송을 담당하는 사령관이 멋있길래
검색을 해보니 "케네스 브래너"라는 배우가 맡았더군요
그런데 이분이 토르와 신데렐라 감독이었네요.
멋있는데 감독까지 대단하네요^^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덩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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