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양파양과 함께 한강공원 삼패지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정확한 명칭을 몰라 지도 검색을 해본후에 알았답니다.
저희 집과는 가까워서 양파양을 뽀로로 세발자전거에 태워 걸어 갔습니다.
덕소 방면에서 걸어 갈때 보이는 고래
그닥 예쁘지도 깔끔하지도 않는데 양파양은 여기만 지나가면 사진을 찍으라 합니다.;;
잘 가꾸어져 있지는 않지만 곳곳에 꽃들이 꽤 많이 피어 있더군요
양파양의 걸음을 방해하는 이녀석!!
양파양의 숨바람으로 날리기도 힘든데 길가에 있는 민들레만 보면 "후 후" 불겠다고 난리네요
미사대교를 지나 분수대로 가까이 갑니다.
한강공원에는 곳곳에 대형그늘막이 있어 돗자리만 가져 가도 되는데요
점심 이후에 오시면 자리가 없으니 되도록 일찍 오시면 됩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텐트나 타프 그늘막도 설치가 가능하니 캠핑 장비 가져오시면 굳굳 입니다.
도시락을 싸오셔도 되는데 귀찮으시다면 중국음식과 통닭을 드셔도 되고
간이 커피숍도 있으니 물놀이후 휴식하기에도 괜찮더라구요~~
분수대는 30분마다 운영되는것 같던데요
분수대 쉬는 타이밍에 양파양과 잔듸밭에서 놀아 봤습니다.
(절 하는것 같네요;;)
바닥분수대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알맞은 크기구요
분수대 근처에는 사진처럼 텐트들이 많이 쳐 있습니다.
분수가 나오기전에도 아이들은 분수대 근처를 서성이네요
신나게 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나더라구요
물놀이후 쭈글쭈글 해진 모자들...
물놀이후 잠시 쉈는데
발에 난 돗자리 자국을 보고 아야했다고
반창고를 붙여 달라는 양파양이었답니다.
무더운 여름 시간, 비용 등 여러 여건이 안된다고 집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기보다는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단, 텐트가 없으시다면 오전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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