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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제주, 동부 관광지 베니스 랜드~! 곤돌라 타고왔습니다.

by 포비아빠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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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제주도를 다녀왔다.

 

월정 투명카약을 타려고 일정을 잡았지만, 여행 내내 바람이 세서

 

카약을 탈수가 없었다.

 

카약을 대신할수 있는 관광지를 급하게 찾아보니

 

곤돌라를 탈수있는 베니스랜드를 찾게 되었다.

 

 

 

베니스 랜드 입구~!!

 

코로나로 인해선지 평일이라서 그래선지 

 

넓다란 주차장엔 주차된 차들이 몇대 없었다.

 

 

 

매표소 조차도 사람이 없어서 안쪽 매점에서 입장확인을 한다.

 

 

2~3분정도 매점을 향해 걸어가는데, 한사람도 만날수 없어서 운영되고 있는건가 싶기도 했고,

 

 

 

 

시들어버린 수국들이 으시시한 기분이 들게했다.

 

 

그래도 탁트인 느낌과 제주도가 느껴지는 정원은 

 

시들어버린 수국을 보니 수국이 활짝 폈을때는 아름답겠다는 생각과 

 

봄에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점앞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곤돌라 탑승권을 구매 했다.

 

이때까지 만난사람은 직원3명과 곤돌라 탑승을 기다리는 가족1팀...

 

 

 

뉴스에서는 코로나로 해외에 못 나가니 제주도에 관광객이 많이 몰렸다고 했는데,

 

여행기간동안 별로 체감하진 못했다, 

 

특히나 이곳 베니스랜드에서는 더 황량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조용한것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이런 황량함이 좋을듯싶다.

 

나는 다음에 또 오고 싶을정도로 괜찮았다.

 

 

 

 

곤돌라는 배니스랜드 한바퀴를 도는 느낌인데

 

베니스랜드가 넓다보니 경주할것처럼 빨리타는게 아니라면 3~40분 정도 타는것 같다.

 

느긋하게 경치를 보며 산책하는 느낌으로 타게 된다.

 

잉어들이 에스코트 해주는것은 덤,

 

 

수로에 물살이 있는게 아니기에

 

직접 노를 저어줘야 하는데,

 

노젖는게 서투르거나 팔힘이 없다면 고생길이 열린다.

 

보통의 남성이라면 문제없다.

 

 

 

배니스랜드에는 비단잉어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매점앞에서 먹이를 줄수도 있다.

 

 

 

 

 

잉어먹이는 천원이었던 같았는데, 

 

현금이 없어 카드결제하려던 나에게

 

사장님께서 서비스라면서 활짝 웃으며 주셨다.

 

 

 

 

 

관광객이 없어서 배고팠을것 같았던 잉어들

 

다음에 또 가서 밥줄께~~

 

 

 

 

 

 

집에 가기전에 발견한 사람들...

 

 

이날 배니스 랜드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대략 20명 정도

 

규모와 볼거리 치고는 적은 사람들이었다.

 

다들 곤돌라를 타는건 아니고 사진을 찍으면 정원산책을 즐기시는것 같았다.

 

 

 

 

베니스랜드에서 곤돌라 타는것도 좋지만,

 

꽃이 활짝핏 계절에 온다면,

 

그냥 산책하는것만으로 즐거울꺼 같은 곳이었다.

 

 

 

수국이 활짝 핀 봄에 다시금 찾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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